호주 워홀을 처음 준비하면 생각보다 확인할 것이 많습니다.
비자는 언제 신청해야 하는지, 돈은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호주에 도착하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하나씩 찾아보다 보면 오히려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호주 워홀 준비부터 출국, 현지 정착과 일자리 구하기까지 전체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가장 먼저 호주 워홀 비자 조건 확인하기
한국 여권 소지자는 호주의 Working Holiday visa (subclass 417) 대상입니다.
호주 워홀 비자는 일정 연령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첫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최대 12개월 동안 호주에 체류하면서 일과 여행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비와 세부 조건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호주 이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워홀 비자는 동일 고용주 아래에서 일할 수 있는 기간 제한이나 학업 가능 기간 등의 조건이 있으므로 출국 전에 기본 규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워홀 준비금은 얼마나 필요할까?
호주 워홀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초기 준비금입니다.
비자 신청 시 요구되는 기본 자금 기준이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항공권, 첫 숙소, 쉐어 보증금, 교통비, 식비 등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시드니나 멜버른처럼 생활비가 높은 도시에서 시작한다면 최소 기준보다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하자마자 바로 일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몇 주 동안 수입이 없어도 생활할 수 있는 자금을 준비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출국 전에 준비해야 할 것
출국 전에는 아래 항목을 미리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 여권 유효기간
- 워킹홀리데이 비자 승인 여부
- 항공권
- 초기 생활비
- 해외 사용 가능한 카드
- 여행자보험 또는 의료보험
- 영문 이력서
- 운전 예정이라면 운전면허 사용 조건 확인
- 첫 며칠간 머무를 숙소
- 중요한 서류의 온라인 사본
특히 비자가 최종 승인되기 전에 취소가 어려운 항공권이나 장기 숙박을 확정하는 것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호주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호주에 도착하면 아래 순서대로 준비하면 비교적 편합니다.
① 호주 휴대폰 번호 만들기
구직, 쉐어 구하기, 은행 업무 등 대부분의 생활에서 호주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② 은행계좌 만들기
급여를 받기 위해 호주 은행계좌를 준비합니다.
③ TFN 신청하기
TFN은 Tax File Number의 약자로 호주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개인 세금번호입니다.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할 예정이라면 입국 후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Super 확인하기
호주에서 근무하면 고용주가 일정 기준에 따라 Superannuation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여명세서와 Super 계정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장기 숙소 찾기
처음부터 장기 계약을 하기보다는 지역과 출퇴근 환경을 직접 확인한 뒤 쉐어하우스를 구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 호주 일자리 구하기
호주 워홀에서는 처음부터 원하는 직장을 바로 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출국 전 최소한 영문 이력서 하나는 완성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워홀러들이 많이 구하는 일자리는 요식업, 호텔·관광, 청소, 공장, 물류, 농장 등 다양합니다.
직종에 따라 필요한 자격증이나 라이선스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지원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급여를 볼 때는 단순히 시급만 확인하지 말고 아래 내용도 같이 봐야 합니다.
- Full-time / Part-time / Casual 여부
- Award 적용 여부
- 주말·공휴일 수당
- Super 지급 여부
- 급여명세서 제공 여부
- 호주 최저시급도 알고 가자
호주는 최저임금이 비교적 높은 국가이지만 모든 근로자의 시급이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Full-time, Part-time, Casual 여부에 따라 급여 구조가 다르고, 업종별 Award가 적용되면 기본시급과 주말·공휴일 수당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Casual은 유급휴가가 없는 대신 Casual Loading이 포함돼 기본 시급이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했다면 본인의 고용형태와 업종에 맞는 정확한 급여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워홀 세금은 어떻게 되나?
호주 워홀러는 Working Holiday Maker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급여를 받을 때 세금이 자동으로 원천징수되는 경우가 많고, 회계연도가 끝난 뒤 Tax Return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가 워홀러 고용 등록을 제대로 했는지에 따라 원천징수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Payslip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 관련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ATO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세컨·써드비자를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준비하기
호주에서 1년 이상 지낼 가능성이 있다면 입국 초반부터 세컨비자와 써드비자 조건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컨비자와 써드비자는 단순히 아무 지역에서 오래 일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정 지역, 인정 직종, 근무기간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해당 지역과 직종이 실제 비자 요건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한당에서는 지역명이나 우편번호를 입력해 세컨·써드비자 가능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세컨·써드 가능지역 조회하기
근무기간이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 세컨·써드 근무일수 계산기
를 이용해보세요.
- 호주 워홀 준비 순서 한 번에 정리
처음 준비한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자 조건 확인
↓
워홀 비자 신청
↓
초기 자금 준비
↓
항공권·보험·첫 숙소 준비
↓
영문 이력서 준비
↓
호주 입국
↓
휴대폰·은행·TFN·Super 준비
↓
쉐어하우스·일자리 찾기
↓
세컨비자를 생각한다면 인정 지역과 근무기록 관리
마무리
호주 워홀은 준비할 것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순서대로 하나씩 처리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결정하고 출국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비자, 초기 생활비, 급여 조건, 세금, 세컨비자 조건처럼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은 출국 전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호한당에서는 앞으로 워홀 비자, 일자리, 시급, 집 구하기, 세금 등 처음 호주에 오는 분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